수출입銀, 콜롬비아 보고타 사무소 개소식 가져
수출입銀, 콜롬비아 보고타 사무소 개소식 가져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4.04.16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1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수은 보고타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수은 보고타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오정교 수은 보고타 사무소장, 끌레멘떼 데 바예 보라에스(Clemente del Valle Borraez) 콜롬비아 국가개발은행장, 까롤리나 소 또 로사다(Carolina Soto Losada) 콜롬비아 재무부 차관,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 추종연 駐콜롬비아 대사.

이날 개소식에는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추종연 駐콜롬비아 대사, 까롤리나 소또 로사다 콜롬비아 재무부 차관, 끌레멘떼 데 바예 보라에스 콜롬비아 국가개발은행장, 베아트리즈 엘레나 아라벨라즈 콜롬비아 수출입은행 부행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수은 보고타 사무소는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현지 영업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사회·경제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남미 지역사무소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EDCF) :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2월 아시아국가로는 최초로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로, 향후 두 나라간 경제협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민관협력(PPP) 전담기관이 설립되고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등 교통·IT분야 인프라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남 수석부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콜롬비아는 태평양에서 남미대륙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남미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다”면서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과 풍부한 지원 경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사업, 특히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