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추가 확인"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추가 확인"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4.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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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스미싱 URL 클릭시, 악성앱 정보 탈취
▲세월호 침몰사건 관련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3건이 확인됐다. 이에 미래부는 의심스러운 문자는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사칭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래부는 3건의 스미싱이 추가로 확인한 결과, 스미싱으로 인해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미래부는 의심스러운 문자는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3건 추가로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에는‘*실시간속보[세월호]침몰사망자55명더늘어*동영상보기 hosisting.info’, 세월호 사칭 스미싱 문자 추가 발견…주의 당부 스미싱 대처방법, 주소를 바꾼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총 7건의 스미싱문자가 발견됐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스미싱문자는 세월호 사칭 스미싱이 추가 발견되어 이에 대한 주의 당부 및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사람을 현혹시키는 제목이 발견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

또한 미래부는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이동통신사명,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등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하여 악성앱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가 어려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백신앱 설치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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