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다문화 사회적기업에 9000만원 후원
수출입銀, 다문화 사회적기업에 9000만원 후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4.05.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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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 이덕훈 은행장은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다문화 사회적기업 8개사에 사업자금 9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8일 여의도 본점에서 다문화 사회적기업 8개사에 후원금 9000만원을 전달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양한 실직 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고용 모델로 주목받는 사회적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재단법인.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8개 다문화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태길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법인과 영리법인의 중간형태’ 조직이다.

즉, 물건을 팔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물건을 파는 기업으로, 공익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고용모델이다.


이날 지원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함께일하는재단이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 업체들로, 후원금은 시설자금이나 사업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은은 후원금 외에도 수은 프로보노 봉사단을 통해 이들 사회적기업들에게 경영 컨설팅과 통번역 등 전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후원금과 전문 재능기부가 이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지속적 성장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은은 신용이나 담보가 취약해 일반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영세 사회적기업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공제회 설립’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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