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 BMW 부동의 1위
국내 수입차 시장, BMW 부동의 1위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6.0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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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에서 BMW, 벤츠를 밀어내고 1, 2위를 석권했다. (자료 사진)

BMW가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올해 1월~5월 1위를 차지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꾸준히 1~2위를 차지했던 베스트셀링 모델에서 BMW 520d가 9위로 밀려나 눈길을 끌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8.4% 감소한 1만 5,314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등록은 전년동월 1만 3,411대 보다 14.2% 증가했고, 올해 누적 7만 6,460대는 전년동비 누적 6만 1,695대 보다 23.9% 증가한 수치로 수입차브랜드가 국내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212대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폭스바겐(2,690대), 메르세데스-벤츠(2,479대), 아우디(2,047대), 포드(671대, 링컨 포함), 미니(601대), 토요타(581대), 렉서스(505대), 랜드로버(361대) 등의 순위로 집계됐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44대(57.1%), 2000cc~3000cc 미만 4,997대(32.6%), 3000cc~4000cc 미만 1,133대(7.4%), 4000cc 이상 440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2,534대(81.8%), 일본 1,736대(11.3%), 미국 1,044대(6.8%) 순으로, 유럽의 강세는 여전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275대(67.1%), 가솔린 4,392대(28.7%), 하이브리드 640대(4.2%), 전기 7대(0.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 5,314대 중 개인구매가 8,974대로 58.6% 법인구매가 6,340대로 41.4%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20대(28.1%), 서울 2,443대(27.2%), 부산 564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22대(38.2%), 부산 1,092대(17.2%), 대구 915대(14.4%)순으로 나타났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지난 1월~4월과 다르게 폭스바겐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604대), 폭스바겐 Passat 2.0 TDI(541대), 아우디 A6 2.0 TDI(453대) 순이었다.

BMW 520d는 1월(809대, 1위)·2월(702대, 1위)·3월(727대, 1위)·4월(599대, 2위) 강세를 보이다, 지난 5월(315대, 8위)에는 그동안 약세를 지속해 왔던 렉서스도 ES300h(367대·5위)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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