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7개 부처 개각 단행
박근혜, 정부 7개 부처 개각 단행
  • 고진현 기자
  • 승인 2014.06.1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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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내각, 관료출신 감소와 정치인 중용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교육·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고용노동·여성가족 등 7개 부처 장관의 교체인사를 단행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교육·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고용노동·여성가족 등 7개 부처 장관의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부 2기 내각의 가장 큰 특징은 관료 출신 감소와 정치인 중용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와대는 이번 첫 개각을 통해 국가 대개조와 국민 안전에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개각의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최경환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지식경제부장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현 한국헌법학회회장이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국회정치쇄신자문위원장과검찰개혁심의위원장, 서울법대 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부장관에는 김명수 현 한국교육학회장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이 각각 기용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현 아리랑 TV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됐으며 김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과 국회 여성가족위원,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사고수습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체하는 것은 공백기가 길어 유가족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교체되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는 추가 개각은 없을 것이며 국가안전처장 등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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