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브라질에선 국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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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K컴즈는 14일 자사의 인물 보정, 성형 기능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4개월 만에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앱 서비스가 1억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한 건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싸이메라는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물보정 및 성형기능을 내세운 카메라 앱 서비스로 매월 100만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12년 12월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한 얼굴인식을 통한 특화 기능 뿐 아니라 아웃포커싱, 브러쉬 기능, 필터 등의 개선 및 기능강화 작업을 거친 지난해 5월 2,000만건을 돌파한 이후부터는 글로벌시장에서 매달 500만건씩 다운로드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포토 SNS를 기치로 내걸었던 싸이메라는 최근 셀카 열풍을 타고 젊은 여성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앱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세계 220여 개국에서 매일 450만명 이상, 월간(MAU) 2,600만명이 사용하고, 해외 지붕은 7,900만건으로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00만 다운로드 돌파 지역은 20개국을 넘어섰고, 500만 이상도 7개국을 돌파했으며, 브라질의 경우 1,500만을 돌파하며 국민앱으로 자리잡았다.
강민호 싸이메라 사업부장은 “마침내 1억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플랫폼 기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제휴를 통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NO.1 포토SNS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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