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억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지역 어른들을 위해 송편을 빚고 있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왼쪽 앞에서 두번째).

삼성이 추석을 전후한 오는 14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 7년 동안 대한적십자사에 총 114억원을 지원하는 등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기간 동안 삼성 임직원, 대한적십자 봉사자들은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400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750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먼저 2일에는 양천구 신월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면서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집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양측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그룹 24개 계열사 임직원 1만여명도 추석 기간에 맞춰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SDI는 5개 사업장 임직원 봉사팀이 32개 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교육지도, 시설청소를 실시한다.

에스원은 전국 40개 지사 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급식,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