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립 지원 다섯번째 점포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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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0일 결혼 이주여성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카페이음'을 대구대 학생회관에 오픈했다.
이 카페는 삼성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충북 음성 2곳과 경북 경산, 전북 김제에 이어 다섯번째 문을 연 자립시설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익현 글로벌투게더경산 이사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희 부회장은 "카페이음이 결혼 이주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하며, 대구대 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경산은 지난해 2월 플라워이음을 오픈하며 이주여성 플로리스트를 양성했으며, 카페이음을 위해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이주여성 12명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4명을 고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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