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속인터넷 품질 지난해보다 좋아져
국내 초고속인터넷 품질 지난해보다 좋아져
  • 박동원 기자
  • 승인 2009.05.2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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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08년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 수행한 "2008년도 초고속인터넷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는 가입자가 10만명 이상인 7개 사업자의 11개 상품을 대상으로 기술적 평가와 이용자 만족도 평가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기술적 평가는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응답 지연시간, 손실률의 4개 지표를 측정하였고, 이용자 만족도 평가는 가입, as, 해지 및 품질 만족도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기술적 평가시에 2007년도와 달리 사업자망 구간 외에 사업자망간 연동구간 및 국제회선 구간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 평가 결과 >

(기술적 평가) 사업자망 구간의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사업자 광고 최고속도의 평균 91~92%수준으로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이용자가 인터넷 이용시 느끼는 체감속도는 사업자망 이외에 다양한 이용자 환경요소(pc 상태, 공유기 성능 등) 및 웹/콘텐츠 서버의 속도·용량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이번 평가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인터넷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응답지연시간 및 손실률은 전체 평균 11ms(millisecond, 1천분의 1초), 0.029%로 국제표준 권고수준보다 각 9배, 34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국제표준(itu-t y.1541)에서는 지연시간 100ms이하, 손실률 1% 이하를 권고

연동구간의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29.7mbps, 업로드 25.2mbps이며 국제회선 구간(국내↔미국)의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5.3mbps, 업로드 3.7mbps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제회선 구간의 평균속도가 사업자망 구간의 1/6 수준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 만족도 평가) 전반적인 만족도(가입·as·해지·품질 전체 평균)는 7점 만점에 4.4점(100점 만점시 56.7점)으로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서, 가입·as 및 요금·속도 등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보통” 이상 수준(각 4.9점(65.0점), 4.7점(61.7점), 4.2점(52.5점))이나, 해지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점(45.0점)으로 전년에 이어 여전히 낮게 나타나 해지 업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향후 계획 >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품질평가 결과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홈페이지(www.nia.or.kr)에 ?2008년도 초고속인터넷 품질평가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도 평가시에는 평가대상 지역 및 표본수를 확대하여 지역별 품질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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