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아이폰6와 6플러스가 출시되자, 이통사들은 '1호 구입고객'에 대한 특별사은행사를 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아이폰6(16GB 기준)의 출고가가 78만9800원으로 확정됐다.

31일 이동통신사들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아이폰6는 16GB 제품이 78만9800원, 64GB 제품이 92만4천원, 128GB 제품이 105만6천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됐다.

아이폰6플러스는 16GB·64GB·128GB 각각 92만4천원과 105만6천원, 118만8천원이다.

이통사들은 이들 제품에 10만∼25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하고 있다. KT는 '완전무한12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아이폰6에 25만원의 지원금을 지원, 아이폰의 최저 구입가는 53만9800원이 됐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인기에 따라 일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이통사에서는 아이폰6플러스 128GB 제품을 예약했으나 31일 물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이 이통사에 항의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