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메리 라인하트 '존스 맨빌'의 회장으로 지명
버크셔 해서웨이, 메리 라인하트 '존스 맨빌'의 회장으로 지명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4.11.0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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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자회사로서 세계적 건축 자재 제조업체인 존스 맨빌(Johns Manville, 이하 JM)은 메리 라인하트(Mary Rhinehart)가 회장에 지명되었다고 오늘 발표했다. 메리 라인하트는 지난 2012년11월 이 회사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되었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Warren Buffett) 회장 겸 CEO는 라인하트가 JM을 성실하게 이끌어 온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이 회사의 회장직을 겸하도록 지명했다. 버핏 회장은 “메리 라인하트는 지난 30여 년간 JM에서 종합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모든 단계에서 능력을 발휘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 아니라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직원과 고객들을 위해 열정을 쏟아 왔다. 라인하트는 JM의 회장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라인하트는 JM에 35년 동안 근무하면서 몇몇 사업 부서의 총책임자를 포함한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그는 CEO에 임명 되기 직전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임하는 동안 기업 인수 및 합병(M&A)을 포함한 회사의 모든 재정 운영면에서 폭넓은 역량을 발휘했다. 라인하트는 또 인력 및 공급망 관리에서 글로벌 사업 관리와 전략 사업 개발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의 책임을 맡아 왔다.

라인하트는 “JM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자랑스러우며 나에 대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임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JM은 고객과 직원들에게 영속적인 관계와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및 내실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강력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진을 계속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인하트는 JM에서 맡은 경영직 외에 코비즈 파이낸셜(CoBiz Financial)의 이사회 이사, 콜로라도대학교 의료시스템(University of Colorado Health Systems)이사회 이사, 플라이젬 홀딩스(Ply Gem Holdings, Inc.) 이사회 이사 및 하버드대학 주택연구센터(Harvard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정책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도 근무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NYSE: BRK.A, BRK.B)의 자회사인 존스 맨빌은 고품질의 건물 단열재, 설비 단열재, 상용 지붕재 및 지붕 단열재는 물론 상용, 산업용 및 주택용 섬유와 부직포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존스 맨빌은 항공우주, 자동차, 교통, 공기 조화기, HVAC(난방, 환기, 공기조화), 파이프 및 장비, 여과, 방수, 빌딩, 바닥재, 내장재, 풍력 에너지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858년에 덴버(Denver)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연간 매출이 약 25억 달러이고 주요 관련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약 7,000명의 직원을 두고 북미, 유럽 및 중국에서 45개의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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