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중은행과 ‘사회적기업 지원’
금감원, 시중은행과 ‘사회적기업 지원’
  • 황현주 기자
  • 승인 2014.11.0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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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양극화 현상 완화와 나눔 가치 실현 기대”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들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금융감독원은 5일 최수현 금감원장과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과 함께 사회적기업 심원테크를 방문해 기업가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 신한은행은 사회적 기업 대표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사회적 기업이 생산ㆍ제공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달라는 기업 요청을 받고, 심원테크와 토너카트리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자본력이 부족한 사회적 기업들이 일반적인 여신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은행권 차입 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사회적 기여도, 대표자 평판 등을 중시하는 사회적 기업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이어 사회적 기업 에이스푸드와 대출 계약도 체결했다.

최 원장은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인 장애인·고령자 등을 고용하면서 영업활동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서민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임에 따라 양극화 현상 완화 및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KB국민․농협․하나․우리은행 등과도 협약을 체결할 것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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