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TU 전권회의’ 대장정 마무리
‘2014 ITU 전권회의’ 대장정 마무리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4.11.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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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강국 이미지 제고…표준화총국장 진출 등 성과
▲ 3주간 이어진 ITU전권회의가 7일 폐먁식을 갖고, 그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지난달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 열띤 논쟁과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달구었던 ‘2014 ITU 전권회의’가 고위 선거직 진출 및 우리나라 주도 의제의 결의 채택 등 성과를 거두고 7일 폐막됐다.

정부는 이번 전권회의 기간에 ITU 5대 고위 선출직 가운데 하나인 표준화총국장에 진출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한 3가지 결의 채택을 통해 향후 ITU 및 관련된 글로벌 협력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갈 수 있는 인적,물적 기반을 구축한 것은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ICT 전시회'와 ‘컨퍼런스’, 다양한 문화행사 등의 특별행사를 함께 개최, ICT 발전의 현주소와 도전적 이슈,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참가국 대표들이 직간접으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러한 다양한 특별행사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우리 ICT 기업 및 제품의 해외진출 증대,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개최도시 부산 홍보 등의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휴일도 없이 19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IoT 촉진'과 '정보통신기술(ICT) 응용', '커넥트 2020' 등 3건을 포함해 총 50여개 안건을 참가국 결의로 채택된 것을 비롯, 내년부터 4년간 차기 ITU를 이끌 사무총장을 포함한 65개 고위직과 이사국도 새로 선출됐다.


▲ 이번 ITU전권회의 기간에 우리나라는 표준화총국장에 진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폐회식에 앞선 이날 오전에도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이번 전권회의 결의·결정에 대한 참가국별 선언이나 유보 조항을 검토하며, 오후에는 참가국 대표들이 이번 회의에서 결의·결정된 내용을 담은 최종의정서에 차례로 서명함으로써 결의·결정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약속하게 된다.

폐회식은 이번 회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최양희 장관과 서병수 시장의 환송사, 뚜레 사무총장과 민원기 의장의 폐회사, 각국 대표단의 감사인사와 마무리 발언, 스케치 영상 상영에 이어 오후 5시 30분 민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폐회식에서 최양희 장관은 뚜레 사무총장을 비롯한 ITU 최고위직 5명에게 감사패를, 뚜레 사무총장은 민원기 의장과 서병수 시장에게 감사메달을 각각 전달하며 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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