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장 힘든 업종은 철강산업”
“내년 가장 힘든 업종은 철강산업”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4.11.2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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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엔저·중국경제 전환 등 리스크 집중
▲ 하나금융연구소는 2015년에 모든 리스크가 집중되는 '철강산업'을 가장 불운한 업종으로 지목했다. (자료 제공=하나금융연구소)

내년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가장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산업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경제 위험 요인으로 ‘엔저’ ‘중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 ‘국내 저성장 지속’ 등 4가지를 꼽았다.

연구소는 엔저 피해가 가장 큰 산업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철강을 제시하며, 자동차와 디스플레이는 일본산 수입 증가, 전자부품과 철강은 국제 시장에서 일본 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경제정책이 질적 성장으로 전환함에 따라 조선, 디스플레이, 철강, 정유, 화학업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는 정유, 화학, 철강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지적했다.

연구소는 내년 국내 경제를 위협할 리스크에 대해 일부 산업은 복수의 리스크 요인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어려움이 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철강 산업은 엔저, 중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셰일가스 확대 등 관련된 리스크가 집중돼 어려움이 큰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5년 가장 불운한 업종’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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