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 눈길끄는 추억 게임 각광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 눈길끄는 추억 게임 각광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4.11.2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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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까지 더한 리뷰 마케팅, 게임시장 조명…한판 승부
▲ 최근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장면.


최근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추억의 게임들이 게임시장에서 새롭게 조명 받으면서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글보이를 등장시킨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은 할망에게 붙잡힌 동물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글 보이의 모험을 담은 전략 퍼즐게임이다.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는 구슬을 위로 던져 3개 이상 맞추면 구슬이 사라진다. 스테이지의 클리어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퍼즐을 없애면 된다. 예전 오락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퍼즐 버블과 같은 방식이다. 직선으로 던지기 힘든 곳에는 벽에 구슬을 튕겨서 던질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임 구동에 시간제한이 없다. 보통은 시간제한에 쫓겨 긴장하며 게임을 하게 된다. 시간제한 없이 하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이어서 할 수 있다. 요즘 게임들은 짧은 시간에 스릴 넘치는 한 판을 강요 하는게 특징이다. 그에 비하면 자유롭게 게임을 이어 갈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특수버블 아이템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는 게임방식이 단순하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다.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 버블과 이이템이 등장한다. 아이템은 버블의 경로를 보여주는 ‘가이드라인’, 주변의 버블을 터트리는 ‘폭탄 버블’, 전체 맵을 볼 수 있는 ‘망원경’ 등 정글 버블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어릴 적 오락실에서 재미있게 즐겼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다. 간단한 조작과 다양한 아이템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색약 모드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색맹, 색각이상으로 알려진 사람들도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를 즐길 수 있도록 색약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버블을 조작하는 시간과 버블 교환이 무제한으로 가능한 점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약간의 긴장감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귀여운 그래픽으로 10대 유저들에게 어필하며 20~30대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정글 버블 스토리 for Kakao의 행보가 기대된다.

동전 뒤집기 퍼즐 ‘코인헌터 for Kakao’

얼마전 까지 여러 퍼즐 게임들이 성공하면서 비슷한 게임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왔다. 스마트폰 게임의 부흥을 이끌었던 ‘애니팡’,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캔디크러쉬사가’, 퍼즐 게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퍼즐앤드래곤’ 등이 성공한 반면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퍼즐 게임들은 그대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코인헌터 for Kakao’(이하 코인헌터)는 지금까지 등장한 퍼즐 게임의 특징을 담고 있으면서 방식에 변화를 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퍼즐 게임들은 한붓그리기 방식이나 매치3 퍼즐 방식을 사용했다. ‘코인헌터’는 두 방식에서 벗어나 터치와 그리기는 동시에 사용하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코인헌터는 다른 퍼즐 게임들과 다른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간다. 1, 5, 10, 50, 100, 500이 적혀있는 코인을 터치해 뒤집어 길을 막고 있는 적을 공격하는 형태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1, 10, 100 코인은 5개를 터치했을 때 공격이 가능하고 5, 50, 500코인은 2개만 터치해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인헌터의 퍼즐 방식은 지금까지 유행했던 퍼즐과는 확실히 다른 방식이지만, 게임 진행 방식은 확실히 어디선가 본 듯한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길을 막고 있는 적에게 피해를 줘 적을 물리치고 앞으로 나가는 방식은 한국과 일본에서 유행한 ‘포코팡’과 비슷하다. 기본적인 모습에서 차이가 있지만, 포코팡을 한 번이라도 즐겨본 유저라면 플레이 진행 방식에서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낄 것이다.

이미 퍼즐 게임 시장은 기존에 유행했던 게임들이 완전히 자리 잡고 있다. 퍼즐 게임은 다른 장르에 비해 한 번 유행을 탄 게임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일은 드물다. 완전히 새롭진 않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퍼즐 방식을 선보인 코인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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