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올해 일류상품 68개사 59개 품목 신규 선정
산업부·코트라, 올해 일류상품 68개사 59개 품목 신규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12.0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국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수가 지난해보다 5개 늘어난 154개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8일 코엑스에서 올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68개사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41개사 33개 품목이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든 ‘현재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5년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일류상품’으로는 27개사 26개 품목이 선정됐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든 현재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은 동운아나텍(모바일용 자동초점 구동IC), 대양전기공업(선박용형광등기구), 대성마리프(사지압박순환장치), 레이언스(디지털 구강 내 엑스선 영상 획득 장치) 등 33개 품목 41개 업체를 신규 선정됐다.

앞으로 5년 이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은 씨젠(성매개 감염증 진단제품), 동양이지텍(온수매트), 세신정밀(전동식 치과 의료용 핸드피스) 등 26개 품목 27개 업체를 새롭게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전자 정보기술(IT)부품 분야가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의료용품 10개, 정밀화학·의약품 6개, 섬유·석유화학 5개 등이었다.

기존 일류상품에 선정됐던 품목 중 37개 품목은 재심사 결과 요건에 미달해 제외됐다.
이에 따라 세계일류상품 수는 작년 639개에서 661개로 22개 늘었고 생산기업 수는 727개사에서 751개사로 24개사 증가했다.

이중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품목은 149개에서 154개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일류상품 중 중소중견기업 제품은 321개로 67.4%였으며 이중 세계1위 품목은 88개로 57.1%였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미래의 수출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코트라가 해외마케팅을 전담 지원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의 수출액은 작년 기준 2276억 달러로 국가 전체 수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4년 연속 무역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기업의 선전을 격려하며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역량을 고려한 맞춤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일류상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선정 절차의 개선 등 제도의 보완 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코트라를 통해 기업 역량을 고려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세계일류상품 기업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는 자가브랜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년 6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