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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연 500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외국기업이 직접조달에 참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애빌리티 원은 미국 연방정부 조달 때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특혜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제품 우선구매권을 확보하고 자국산 구매제도와 같은 제도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애빌리티 원 인증기관인 미국 국립시각장애인산업단체(NIB)의 구매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국산 IT제품과 소모품 생산 기업 30여곳과 일대일 수출상담과 함께 16일에는 해당 공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논의도 진행한다.
이어 17일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를 만나 양국의 장애인 직업교육과 일자리 알선 서비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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