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익산 농촌마을 여성이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전정희 “익산 농촌마을 여성이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고진현 기자
  • 승인 2014.12.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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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장 비율 30% ↑… 여성농민 리더십 교육 실시
▲ 익산을지역위원회는 18일까지 익산시 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농촌공동체, 여성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여성농민 리더십 교육을 개최한다.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전국 여성친화도시 1호인 익산에서 농촌마을 여성이장을 30%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리더십 교육에 나섰다.

익산을지역위원회는 18일까지 익산시 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농촌공동체, 여성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여성농민 리더십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지역공동체 왜 여성인가?”(오미란 광주여성재단 사무총장), “농촌마을을 디자인하라”(최영진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사)는 주제로 강연을 한데 이어 17일에는 전남 나주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 지역로컬푸드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여성이 주도하는 나주 이슬촌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18일에는 “나는 이장이다”(성의정 경남 낙서면 감곡마을 前이장)를 주제로 선배 이장들의 경험담을 나눈 뒤, 조별 분과토론을 통해 익산지역 농촌마을에서의 여성농민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전정희 의원은 첫날 인사말에서 “익산 농촌지역 601명의 이장 중에서 38명이 여성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은 여성농민들의 꼼꼼한 살림살이로 따뜻하고 생기가 넘치는 공동체를 일궈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묵묵히 마을공동체의 살림을 챙기는 여성농민들이 있기에 농업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것”이라면서 “10년 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참여를 30%이상 끌어올려야만 남성 중심적인 사회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여성농민 리더십 교육에는 익산 전·현직 여성이장, 마을 부녀회장 등 약 50여명의 여성농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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