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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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미산업단지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과 전통문화·농업분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구미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구미산업단지 혁신작업은 삼성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신사업 추진 역량을 활용해 노후단지를 '창조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은 향후 5년간 정부가 조성하는 3개 펀드 600억 중에서 300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이 지원하는 규모는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 공장 리노베이션에 100억, 우수 중소ㆍ중견업체 투자에 100억, 벤처업체와 신사업에 100억을 집행한다.
이와 함께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팩토리랩, 퓨처랩, 컬처랩도 구성할 예정이다. 팩토리랩은 사물인터넷 기반 자동화 생산라인과 제조 로봇을 설치해 제조산업의 미래를 보여 주는 전시기능, 제조인력 교육, 컨설팅 기능 등을 담당한다.
퓨처랩은 251㎡ 규모로 조성해 경상북도가 선정한 7대 신사업 시범과제 중 의료기기용 부품, 제조라인용 다관절 로봇, 치과용 3차원 영상진단 SW, 스마트폰 센서 통합검사 계측기, 초정밀 금형기술 5개 과제를 수행하고 벤처창업을 지원한다.
컬처랩은 전통문화와 농업의 산업화를 지원하면서 경북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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