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여자예찬연금보험 출시
대한생명, 여자예찬연금보험 출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0.0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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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긴 것을 고려해 여자가 홀로 지내는 기간의 연금액을 늘린 여성전용 연금보험이 선을 보였다.

대한생명은 19일(火) 여성전용 연금보험인 ‘무배당 여자예찬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은퇴 이후에 배우자 사망이나 이혼, 소득상실 등으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연금액을 늘려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자예찬연금보험은 은퇴 이후 연금이 개시되면 매년 같은 금액을 지급받는 기존의 연금보험과 달리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연금액을 늘려 실질적인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연금개시연령이 되었으나 배우자의 경제활동 등으로 아직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는 연금액을 절약하면서 미래 연금액을 비축하며, 이 시점에는 고객 용돈 수준의 자금이 지급된다.

배우자의 사망, 실직, 이혼 등으로 가계소득원이 사라질 경우 생활안정연금을 신청하면 비축된 적립금에 의해 늘어난 연금액을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활안정연금 신청시기가 늦을수록 연금액은 증가한다.

은퇴 초기 실버타운 입주나 자녀의 결혼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경우에는 연금개시시 적립금의 최대 50%를 미리 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배우자종신특약 옵션을 부가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특약 가입시 배우자가 보험기간중 사망하는 경우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2010년 1월 기준 4.8%)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연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고,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사망, 재해사망시 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면제특약을 가입했을 경우 50% 이상 장해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선택할 수 있는 특약도 다양하다. 병원치료시 본인부담금의90%를 지급하는 실손보험 이외에 암보장, 암간호,성인병진단, 수술, 입원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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