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고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고시
  • 박동원 기자
  • 승인 2009.05.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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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동구 삼성, 소제, 신안, 정동 일원 88만 7,000㎡의 낙후 지역을 뉴 타운 식 개발을 통한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수립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을 22일자로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결정?고시된 재정비촉진계획에는 대전광역권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중심, 대전권을 대표하는 명품쇼핑 중심, 대전을 상징하는 문화중심으로의 미래상을 설정했다.

대전역세권 개발 컨셉은 1?1?3?9 계획으로 전역세권 촉진계획을 총괄 지휘한 한남대 김억중 교수는 이 계획 1은 대전의 역사적인 발전축인 대전역과 충남도청을 잇는 1개의 강한 도시 축을 의미하며,

또 하나의 1은 도심속의 강한 녹색중심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절된 동서광장을 연결하기 위해 철로 선상 및 서광장위에 조성되는 5만 2,000㎡에 달하는 열린 녹색의 문화 복합광장을 상징한다.

3은 3개의 매력적인 몰(mall)로써 대전역사를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 업무시설과 원도심과 연계한 삼성로, 인효로변의 상업시설 재정비로 낙후된 시장기능의 새로운 르네상스 몰(renaissance mall), 새로운 수요창출 및 외부인구 유입 유도를 위한 명품쇼핑몰(power brand mall) 및 대동천 수변을 생태문화 하천으로의 조성하는 창조적인 생태몰(creative creek mall)을 의미한다.

또 9는 세계유수의 건축가에 의한 건축물 설계 등 방문하고 싶은 9개의 명소(poles)를 조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도입기능으로는 중소규모 컨벤션센터의 집적화, 호텔, ktx. 지하철, 고속·시외버스, 광역교통망(brt) 환승센터 건립, 철도관련 전문학원 및 교육시설, 명품브랜드 쇼핑몰, 의료복지시설, 문화관람 집회시설, 대동천 생태문화 하천조성과 교육의 특구화를 위해 특목고 및 유명학원 등을 유치를 계획했다.

또 기국정, 삼매당 등 옛 흔적을 찾아 보전하고, 현재의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철도보급창고 3호, 우송 솔도라도(옛 동중학교), 노거수 이식(계족로변) 등 도시의 옛 모습을 보존해 명품복합도시로 건설한다.

사업추진의 실현성 차원에서 입지조건과 공공기여를 고려한 개발밀도(용도지역, 용적률)의 상향, 대전의 상징적 랜드마크를 고려한 대전역 복합구역의 건축물 높이를 최대 지상 300m까지 허용하고, 철도, 하천, 간선도로 등을 경계로 사업단위를 1만㎡에서 22만㎡ 규모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추진의지(주민동의, 조합설립 등)에 따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 구분을 두지 않았다.

특히, 철도 상부에 조성되는 녹색의 문화 복합광장은 단순한 지붕이 아니라 대전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대전역 이용객을 위한 부대공간기능과 역세권주변의 종사자, 지역주민 등이 이용가능한 도시속의 정원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문화명소이며 도시의 마당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국토의 심장부에 위치한 철도교통의 매카의 상징으로 건립될 대전역사를 중심으로 선상과 대전역 복합구역에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역무시설에 상업시설을 포함한 민자유치 등으로 통합 개발 시 신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행정절차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최고높이 300m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타워가 건설되고 철도기관청사와 더불어 첨단 업무·판매 복합건축물들이 대전역을 중심으로 건립하게 되면 도시의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이 완성되어 철도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하거나 통과하면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 대전을 바라보게 될 것이며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 질 것이다.

시는 그동안 지난 06년 12월 29일자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고 국제현상아이디어공모, 수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도시재정비위원회자문 등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에서는 금번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으로써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자지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2020년 완료목표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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