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아이알윈드파워". 1200억 "해외투자유치 성공"
[기획취재]"아이알윈드파워". 1200억 "해외투자유치 성공"
  • 신병수 기자
  • 승인 2010.01.20 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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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20조원 정부 지원없어..공준호대표 직접 나서...

아이알윈드파워 공준호(46,고려대 대학원)대표이사가 경인년 새해 벽두부터 외자유치(중국)1억1천만불(usd)(한화1200억원)를 성공했다. 작은 중소기업의 설움을 한 순간에 날려버린 것.

▲아이알윈드파워 공준호 대표, 중국 에너지 총 유한공사 이 화선 동사장 1100억불 투자 계약식 © 파이넨셜,신대한,이중앙 뉴스 연합
공준호(아이알윈드파워대표)는 유일하게 100%국내원천기술 58개의 특허보유 하고 있는 풍력발전기 회사 아이알윈드파워. 취임한지 2개월만에 외화유치에 성공을 보여 주변 중소기업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아이알윈드파워는 2006년12월에 설립한 회사로서 종전의 기존 풍력시장을 선진화 시키는데 성공한 기업이다. 해외특허에 의존하는 기존 풍력을 100%국내원천기술로 세계시장에 당당히 도전하여 에너지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아이알윈드파워가 해외로부터 수주한 제품만해도 무려20조원. 정부의 단1원 지원도 없는 회사로서 당당히 커나가는 이 회사는 제도권에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 아이알윈드파워 공준호대표(좌). 유성곤회장. 중국에너지 장루이 .이화선 동사장순 © 파이넨셜,이중앙,신대한 연합

◆공준호 대표 일문일답.

▷아이알윈드파워는

아이알윈드파워(주)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구개발비(r&d)260억원 소비. 바람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상용화 하는데 성공 했다. 특히 기존 해외 풍력발전기는 강풍과 고소음,저주파에 환경친화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당사는 이모든 결점을 보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풍력의 볼모지였던 우리나라에 100% 국내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회사경영의 어려운점은?

◦당사는 연구개발비로 260억 소요하여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은 상용보급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 그러나 자금난에 허덕였다. 밀린 인건비와 거래처에 상당한 금액이 체불된 사항이다. 우리회사는 가능성 하나로 매진하여 세계에너지역사를 바꾸고 있다. 해외수주가 약20조원이란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를 수출할 수 있는 변변한 공장이 없어 수 작업으로 한 달에 약10여대정도 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와 공장을 협약했지만 약100억원이란 자금이 없어서 지금까지 부진했다. 이번에 해외투자에 성공으로 이를 해소하고 생산공장 착공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정부 혜택?

◦당사가 정부의 문턱이 높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만약 유명한 대기업이 우리와 같았다면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사에게 단1원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현,정부에서 녹색그린산업정책을 기조로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다.

당사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을때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하이에나처럼 대들었다. 모기업은 우리와 계약을 해놓고도 이를 지켜주지않아 수 많은 우수두뇌의 연구팀이 해체까지 갈 뻔했다. 또한, 많은 직원들이 이직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지경부및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당사제품을 사용할 것 처럼 선전했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말뿐이다. 외국 제품을 선호하는한 국내 풍력제품은 살아 나갈 길이 없다. 이러한 국내 사정을 아는 해외정부에서 수 많은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 저희가 애국자는 아니지만 우리국민과 후손을 위한 사업이라 선 뜻 선택하기 힘들다고 공준호 대표는 속내 사정을 밝혔다.

▷향후 계획

외자유치를 성공했으므로 경북 상주시에 약52,000평 부지가 확보된 상태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년간 생산량이 20,000기 정도 생산을 할 수 있고 해외 수출이100%다. 고용창출은 1차로3000명 정도 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주문생산량에 어느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본다. 이를 바탕으로 물류와 바람이 좋은 지자체들과 계속 협력하여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을 하고있다. 지금 강원도와 충청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업무협약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미국,유럽,중국,일본,인도네시아, 아프리카등에서 호조건의 생산시설을 갖추어준다고 한다. 해외시장에 공장을 건립하면 물류비를 줄이고 생산비를 감축하여 제품비를 보다 질 좋고 값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알윈드파워회사가 3년만에 이룩한 업적은 대단하다. mb정부는 녹색그린산업의 일환으로 엄청난 자금을 대기업위주로 쏟아 붇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국내우수한 중소기업 아픔에는 눈도 돌리지 않는 모순을 보인다는 것.

원전 하나에 목숨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정상들의 모임에서 겉으로는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모든 것을 강구 한다는것. 원전세계시장은 1천400조다. 이에반해 풍력세계시장은 4000조다. 국가경쟁력은 바로 신재생에너지로 해야될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국내 정책 악 조건에서도 당당히 버티고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살아나가는 중소기업들에게 감사를 해야 할 듯하다. 또한 이런 우수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어야 대한민국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실업자수가 400만 시대. 아이알윈드파워는 연구직 고용창출을 극대화한다. 회사 조직구성을 보면 연구직이 무려40%를 차지하고 있다. 즉,오갈데 없는 고인력의 우수한 두뇌들의 고용창출에 일정부분 기여 할 것으로 본다.

국가의 지원도 없이 당당히 해외자금을 유치한 아이알윈드파워 공준호 대표. 그들의 성공전략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귀추된다.

원본 기사 보기:신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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