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은 경기불황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유통업체들은 매장확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렸다. 신세계는 전국에 이마트 점포를 10개나 새로 오픈 하면서 직원을 지난해 대비 2,000명 이상 늘렸으며, 롯데쇼핑도 900명 가까이 직원을 늘렸다.

유통업은 상대적으로 학력이나 연령제한이 적어 최근에는 구직자들의 취업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더욱이 국내 유통시장 개방으로 유통업체의 전문화,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채용시 지원자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유통업관련 전문자격증으로는 ‘유통관리사 자격증’이 있다.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1,2,3급으로 구분되어 시행된다. 2,3급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1급은 유통분야 7년 이상의 경력자이거나 2급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쌓은 자 등 일정기간의 실무경험을 갖춰야 한다. 시험과목은 3급의 경우 유통상식과 판매 및 고객관리로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2급은 유통?물류일반 관리, 상권분석, 유통마케팅, 유통정보 등 4과목으로 구성되며 총 문항 수는 100문항이다.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취득 가능하다.

한국유통관리사협회 공식지정 교육기관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7월 실시될 2회 시험을 앞두고 단기합격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 반값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합격열전 공동구매’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유통관리사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통관리사3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각 부문 실무담당자로 근무가 가능하며, 유통관리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바이어나 실무책임자로 근무할 수 있다. 3급 자격은 상대적으로 취득이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취업이나 이직시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2급 이상부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통관리사2급은 연 3회 시행되며, 시험일정은 지난 3월 1회 시험이 이어 7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