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비중 70% 후반…LCD TV도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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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9천500만대와 LCD TV 1천6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 2014년 4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휴대전화의 평균판매가격(ASP)은 200달러(약 22만원)였다.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후반대으로 추산 됐다. 같은 기간 동안 태블릿은 1천100만대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1분기에 휴대전화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며, 태블릿 판매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휴대전화의 ASP가 1분기에 소폭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80%대 초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LCD TV 1천600만대를 판매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비수기를 맞으면서 판매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연간 기준으로 올해 LCD TV 판매량 10% 중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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