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업구역에 5개사, 중소/중견기업 구역에 6개사 입찰 응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신세계 등 11개사가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3기 면세사업권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일반기업 구역(8개 권역)에 5개사, 중소·중견기업 구역(4개 권역)에 6개사 등 총 11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일반기업 구역 입찰에 참여한 5개사는 신세계, 호텔롯데, 호텔신라, 관광공사, 킹파워 등이며, 중소중견기업 구역 입찰에 참여한 6개사는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참존, 그랜드관광호텔, 엔타스, 동화면세점 등이다. 이들 업체는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공항공사 측에 제출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 등은 전날 공항공사에 참가 신청서를 냈지만, 사업제안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과 탑승동 1만7394㎡ 78개 매장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한 뒤, 다음 달 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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