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연료 감축기술 공유 쉬워진다
항공연료 감축기술 공유 쉬워진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2.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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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온실가스 저감기술 이행매뉴얼 발간
▲ 국토교통부는 26일 국적항공사들의 온실가스 감축수단에 대한 정보공유와 저감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온실가스 저감기술 이행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 매뉴얼에 따라 연료 감축기술의 공유와 확대 적용이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의 연료감축 기술 공유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26일 국적항공사들의 온실가스 감축수단에 대한 정보공유와 저감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온실가스 저감기술 이행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이 매뉴얼에 따라 연료 감축기술을 공유하고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항공사들은 연료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항공 연료 감축기술은 표준화가 되지 않았던 대표적인 기술이다. 기술 적용수준도 회사마다 제각각이고, 효과 측정·분석을 위한 표준도 없어 효율성 평가는 현실적으로 힘들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항공사의 운항, 정비 및 비행계획 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항공사 환경담당 실무자의 의견수렴 및 교통안전공단의 감축수단별 기술 분석과 검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매뉴얼에서는 성능개선, 비행운용, 운항관리 및 중량관리 부문에 대한 23종의 다양한 저감 신기술이 선보였다. 신기술 중에는 지상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항공기 이동(E-Taxi)을 가능케 하는 방식도 눈에 띈다.

국토부는 감축기술의 적용 또는 도입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실제 적용한 우수 사례를 담아 개별 항공사들이 보다 쉽고 폭넓게 저감기술을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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