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정보 공개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정보 공개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5.02.27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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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A~E 등급 분류…1485개 평형 대상
▲ 국토부는 500세대 이상 단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효율 등을 등급화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아파트의 열에너지 사용량이나 전기 사용량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동산 포털 등에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정보를 시범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네이버부동산, 부동산 114, 부동산테크 등 주요 부동산 포털을 통해 수도권 소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우수한 건축물의 등급정보(A~B 등급, 평형별)를 확인할 수 있다.

상대적 에너지사용량을 나타내는 A~E의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며, 수도권 전체 1만2531개 평형(2,587 단지) 중 1,485개 평형(505단지, A∼B등급)이 시범공개된다.

앞으로,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연계, 공개대상 건축물 및 부동산 포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공개는 주요 부동산 포털 등을 활용해 이용자의 편의와 접근성의 향상, 건축물 연간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자발적 에너지 성능향상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공개를 통하여 에너지 관련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기반을 마련,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사용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 및 자발적 에너지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3.0 가치구현을 위해 에너지 공공데이터의 개방폭을 점차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사용량 정보 등을 연계·활용한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기여해 창조경제 및 국민행복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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