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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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 방문인 인도와 스위스 순방차 24일 인도 첸나이로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해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새로운 관계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또 인도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참여를 포함한 원자력 분야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27일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국에서 요셉 블래터 회장을 면담한 뒤 28~29일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제40차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8일 단독특별연설을 통해 올해 g20(주요 20개국) 의장국으로서 위기이후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역할을 비롯해 녹색성장,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비롯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회장,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클라우스 슈밥 wef 총재 등과의 접견 일정 등도 소화한다. 이밖에 28일 전경련이 현지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29일에는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기조발언을 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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