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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06조원과 영업이익 25조원 달성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보고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함께 다뤘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올 세계경제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주력 제품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측했다.
권 부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수익 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B2B와 콘텐츠 서비스 사업은 현장과 밀착해 기업고객을 적극 발굴하고, 차별화된 소프트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 신사업을 본격 추진해 미래 경쟁력 확충을 위한 선제 대응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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