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소비자 피해 주의보
중고차시장, 소비자 피해 주의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03.1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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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은 가라” 오토맥스 운영委 신고센터 운영


중고차시장 성수기인 봄철을 맞이해 거래량이 증가한 만큼 피해사례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차량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검색해보는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올려놓아 시선을 끄는 매물은 먼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가격에 이끌려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매물을 보여주겠다며 규모가 큰 중고차매매단지로 오도록 유인을 해, 통상적으로 규모가 큰 중고차매매단지일수록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노린 일부 양심 없는 딜러들의 속임수다.

이렇게 유인한 소비자에게는 보여주려던 매물이 방금 계약되었다든지, 저당이 잡혀 있는 매물이라든지 하는 핑계를 대며 다른 차량을 권하는 식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맥스의 딜러라며 활동하는 비양심 딜러들이 부쩍 늘었다.

오토맥스 관계자는 "딜러의 말만 100% 믿지 말고 소비자 스스로 딜러의 소속을 정확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반드시 해당 매매상사에 직접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부천 상동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맥스에서는 오토맥스 운영위원회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허위 광고 및 매물을 신고하여 형사처벌 및 중고차 매매 관련하여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토맥스는 각 매매상사의 딜러들이 돌아가며 운영하기 때문에 호객행위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단지 내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딜러는 각별히 주의하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오토맥스는 야외 단지가 아닌, 실내에 중고차 매물들을 전시해놓은 백화점 형식의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다. 각 층마다 종류별로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어 차량을 둘러보기에 편리하고, 원하는 차량을 찾으면 계약까지 한 건물에서 대부분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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