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나눔경영 실천으로 기업가치 ‘극대화’
효성, 나눔경영 실천으로 기업가치 ‘극대화’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03.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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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어려운 이웃 후원하는 나눔활동 활발
▲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미소원정대가 지난 해 여름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 무료 진료 등을 진행했다.


효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통해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구성원 스스로의 사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 스스로 건강한 사회경제적 주체로 자리 잡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내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사장(전략본부장)은 “기업은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복두드리미㈜, 중증장애인 채용…자립 지원

효성계열사 효성ITX는 2013년 10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를 오픈했다. 행복두드리미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장애인을 채용해 이들의 자립 지원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직원들의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의 협력을 통해 총 23명 이상의 장애인(중증장애인은 2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 효성의 계열사인 효성ITX가 설립 운영 중인 장애인일자리 창출 관련 행복두드리미㈜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직원 모습.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등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효성ITX는 또한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전용 화장실과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자동출입문 설치 및 점자형 명함을 제작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근무 편의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행복두드리미㈜는 모회사인 효성ITX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헬스키퍼(Health Keeper) 업무,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두드리미는 영등포 지역에 구축한 당산센터, 영등포센터 2곳 사업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 매출 신장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파견

효성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해 8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주(州) 년짝현(縣) 롱토(Long Tho)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7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이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왔다.

매년 여름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방문해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미소원정대는 티엔푸옥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생 350명에게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치약칫솔세트를 선물하고 TBI(Tooth Brushing Instruction, 칫솔질교육) 교육도 진행했으며, 3곳의 인근 초등학교에 응급처치용품과 상비의약품이 들어있는 응급키트(Emergency kit)을 전달했다.

또한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교육도 진행했다. 베트남어로 제작된 ‘임신과 출산’ 책 150권도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미소원정대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청년을 한국으로 초청해 후속치료도 진행했다. 후속치료 대상 환자는 딘민탐(Dinh Minh Tam)이라는 만18세 청년으로 지난 2013년 효성 미소원정대 활동 중 만나게 됐다. 딘민탐은 지난 2010년 직업학교에서 직업기술 학업 중에 일어난 사고로 오른팔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딘민탐은 오른손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인대재건 수술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효성의 치료비 지원으로 후속치료를 받았다.

임직원들 일정금액 기부 ‘매칭그랜트’ 활발

효성이 지난해 12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은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갖고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 비용은 임직원들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이웃과 나눈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한 것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펼쳐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효성 대졸공채 신입사원 200여명 및 경인지역 임원진 20여명은 지난 1월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임원진들과 신입사원들은 저소득 가정 25가구에 연탄 1만장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효성은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와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를 후원 및 지원하고 마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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