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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전략모델 티볼리(사진)가 1분기에 8000여대가 판매되는 약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342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티볼리의 선전에도 수출물량 감소로 판매와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2%와 11.9% 감소하면서 당시순실도 312억에 달했다.
1분기 내수 2만1107대, 수출 1만1808대 등 총 3만2915대를 판매해 7604억의 매출을 올렸다.국내 판매는 티볼리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2만1107대를 기록하며 2005년 4분기 이후 37분기(10여년) 만에 2만대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출은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로 지난해 동기보다 40.6% 감소했지만 티볼리 수출이 개시된 지난 3월에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며 전월보다 63.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해 수출 역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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