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증가’
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증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4.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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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0.7% 늘어… 제주공항 증가세 두드러져
▲ 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1분기 항공교통량 집계결과, 설연휴 특수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6만 1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에는 하늘도 붐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8대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 1791대의 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1분기 항공교통량 집계결과, 설연휴 특수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6만 1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선은 8만7491대에서 9만7096대로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국내선도 4만8609대에서 5만3931대로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국제선이 4% 증가하고, 국내선은 1.35%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2.8%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전년동기대비 9.5%, 작년 4분기 대비 3% 이상 증가했고, 제주공항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대로 일평균 57대가 처리됐으며, 제주공항은 오후 20시대로 일평균 31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항공교통량은 봄철 행락수요와 연휴, 중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단거리 항공수요 확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노선 취항 확대 등으로 연간교통량 증가 추세도 당분간 지속된다.

2분기 연휴는 5월에 몰려 있다.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와 23일부터 25일까지 석가탄신일 연휴가 예정돼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국내여객 4.0%, 국제여객 6.0%, 국제화물 3.8% 등 모든 부문에서 교통량이 증가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미래지향적 항공교통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종사자에 대해서는 훈련체계를 강화하고 항공로 개선, 공항 수용량 증대를 통해 항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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