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현장평가 실시
국민연금,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현장평가 실시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05.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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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전국 228개 지원기관…서비스 품질 향상 유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곡성 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을 시작으로 12일부터 9월까지 전국 228개의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비스 이용자인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동지원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관 유형별로 3개년에 나눠 평가가 실시된다. 작년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관 154개를 처음 평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역자활센터와 노인장기요양기관 228개를 평가하고, 2016년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단체 270여개를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관 운영 실태, 인력의 전문성과 시설환경, 서비스 이용·제공 과정 및 절차, 서비스 제공 결과, 기관 운영개선 등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복지부와 공단은 지난 3월 ‘2015년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평가계획’을 공고하고, 서울, 대전, 부산에서 4회에 걸쳐 평가 설명회를 개최, 평가제도 및 지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평가계획과 함께 기관별 평가예정 시기를 공고하고, 4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전용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하도록 해 자율적인 개선 기회를 부여했다.

아울러 현장평가 기간인 이번에는 활동지원기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이용자 지향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는 종합점수에 따라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4개 평가등급이 부여되며, 2015년 12월 장애인 활동지원 전용 홈페이지 및 보건복지부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용자 만족도 지표점수 만점 기관은 ‘이용자 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우수기관 중 상위 10% 기관은 별도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공개한다.

최우수 기관에는 300만원의 포상금과 인증마크를 수여해 서비스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부진기관 중 희망 기관에 대해 우수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활동지원기관 평가를 통해 기관별 서비스 질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장애인들의 서비스 선택권이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아울러 인센티브 지급과 컨설팅을 통해 활동지원기관 전반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돼 이용자 만족도가 제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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