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센터 출범…태양광·농식품 허브로
충남창조경제센터 출범…태양광·농식품 허브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5.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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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문가 상주 중기 해외진출 지원…에너지 자립섬 추진
▲ 충청권의 태양광사업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우며 농식품의 명품화를 지원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2일 출범했다.

충청권의 태양광사업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우며 농식품의 명품화를 지원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2일 출범했다.

천안 테크노파크와 아산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 응용제품의 창업과 사업화 허브 및 중기 해외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분야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에 1100억원, 벤처· 창업지원 325억원, 중소기업의 해외사업화 100억원 등 총 1525억원이 조성된다.

태양광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혁신센터와 입주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벤처단지 조성을 통해 태양광 응용제품의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혁신센터에는 태양광 응용제품의 창업지원을 위해 시제품 제작 설비와 멘토링·판로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태양광을 전원으로 활용해 일반 소비재에 접목시킨 태양광 가방, 텐트 등이 시제품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시제품 제작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할 태양광 라이브러리가 구축되고 설계·디자인부터 태양광 패널을 가공하여 제품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일관 설비가 혁신센터 내에 마련된다.

재도전 기업이 센터에 입주해 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한화의 지원을 받으면서 재기를 도모하는 선순환 멘토­-멘티 체인이 구축된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인 ‘솔라샵’을 개설해, 창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솔라샵은 태양광 응용제품 쇼핑몰로 한화에서 운영, 10월 오픈 예정이다.

충남 서산에는 태양광 벤처 단지가 조성된다. 태양광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서다.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개발된 제품의 성능을 편리하게 검사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센터 본부의 기획하에 대덕의 태양광 연구기반을 연계해 중소입주업체의 연구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와 같은 태양광 활용 실증사업도 추진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모델을 확립하고 태양광 사업의 효율성 등을 실증하기 위해 홍성군 죽도를 태양광·풍력을 활용한 100%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죽도에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캠핑장을 조성하고, 혁신센터의 지원하에 태양광 응용제품을 설치해 관광 인프라로도 활용한다. 향후 7개 도서 지역 및 내륙으로도 에너지 자립 모델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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