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 시상식 개최
JB금융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 시상식 개최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6.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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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은 16일 이날을 끝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된 ‘핀테크 경진대회 비상(飛上)’의 막을 내렸다. (최우수 혁신상(5000만원) (공모명: 새로운 공인인증서) 수상자: 코인플러그 (이상선(왼쪽), JB금융지주 김한회장 (가운데) 송주한(오른쪽))


JB금융그룹은 16일 이날을 끝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된 ‘핀테크 경진대회 비상(飛上)’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총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00여 개 팀이 응모해 기술사업화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그중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가장 뛰어난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술사업화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새로운 개념의 공인 인증서 기술을 선보인 코인플러그의 ‘새로운 공인인증서’가 5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및 SHA256을 함수 등을 이용해 보안 기능을 보다 강화한 또 다른 형태의 인증서이다.

우수상은 에스에이치에스의 ‘모바일 POS 및 순차지문 결제’, 템바앤컴퍼니의 ‘내 손안의 자산관리 UFO 플러스’가 수상했다.

또한,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비즈니스 모델 부분 최우수상에는 피플펀드의 ‘개인 간 대출, 투자 특화 개인신용평가 분석 모형’이 최종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박동국 외 3명의 ‘JB금융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로컬금융 인포서비스’, 비트오션테크놀로지의 ‘해외 이주민을 위한 모바일 소액 송금 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JB금융그룹은 핀테크 경진대회가 단순한 시상식에만 그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수상자에게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시연회(DEMOvation)의 장도 마련했다.

행사 후원조직인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국내 80여 개의 IT업체를 초빙해 핀테크 업체와 금융사, IT업체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부여했다.

시연회를 마친 코인플러그 이상선 씨는 “핀테크 업체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금융사 관계자나 IT업체들을 만나는 일이다”라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문 앞에서 거절당하기에 십상인데, 오늘은 준비해 온 명함이 동 날 지경으로 많은 IT업체와 인사하고 우리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경진대회 이후 입상한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J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업체들에게 첫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본 시연회를 준비했고, 이 후에도 멘토링,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서 이들이 웅대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JB금융그룹의 역량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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