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 한국관광공사·관광업계 등 민관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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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아시아나항공과 대규모 중국주요 인사를 초청한다.
롯데호텔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여행사 사장단을 비롯해 언론,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세임에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신규 예약 감소세가 지속되고, 외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1% 감소(한국관광공사 통계 기준)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하나투어도 참여해 대대적인 민관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명동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명동 걷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게 된다.
명동은 방한하는 중국인의 72.8%가 방문할 만큼 대표적인 ‘요우커(遊客)’ 인기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호텔관광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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