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필요한 차량, 중고차로 OK
가정 필요한 차량, 중고차로 OK
  • 권상아 기자
  • 승인 2015.07.0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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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맥스


2016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6,030원으로 결정됐다. 시급이 올해보다 450원 오른 데 반해 버스비를 비롯한 각종 물가 인상은 끝이 없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졌다. 이와 같이 사회현상 및 여러 상황들이 맞물려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중고차 살 때 딜러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많은 매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보러 왔다” 며,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맥스를 찾는 고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기존 중고차 거래 시에는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을 구매자가 직접 찾고, 딜러에게 연락을 한 뒤 딜러와 함께 매물이 있는 곳까지 가 확인을 해야 했다. 이 과정 중에 번거로움을 감수해야함은 물론 허위매물, 미끼매물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는데 오토맥스는 거래방식을 바꾸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오토맥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내부에 중고차 매물들을 전시해놓았다. 국산차와 외제차를 아울러 6천여대의 실매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미리 딜러를 통하지 않고도 오토맥스에 방문해 차량을 둘러볼 수 있으며 식당가, 카페, 편의점, 고객전용 주차장 등 고객편의를 위해 배치한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

한편, 오토맥스는 자체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 매매 시 발생한 피해사례에 대하여 확인 후 직접 개입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정에 꼭 한대는 필요한 차량이 굳이 비싼 새 차일 필요는 없다는 서민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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