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주시대 새로운 ‘도약’ 선언
국민연금공단, 전주시대 새로운 ‘도약’ 선언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07.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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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이전 기념식 개최
▲ 신사옥은 낮고 부드러운 지붕 선을 따라 전체적으로 둥근 원형을 띠고 있는데, 이는 공단이 국민의 미래를 품겠다는 ‘포용’의 의지를 담았다. 22일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이 신사옥 이전 기념식에서 김춘진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조남권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22일 본부 신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와 제롬 파스키에 프랑스 대사,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인도 대사, 한스 호스트 콘크로프스키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사무총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국민연금공단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

앞서 공단은 공식행사 전 ‘전라북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규 직원 채용시 지역인재 15%이상 채용목표제 실시, 전북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도 밝혔다.

공단은 이미 작년 9월, 전북지역 6개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9일에는 전주시‧신중앙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광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최 이사장은 “가입대상 국민이 빠짐없이 국민연금에 가입토록 하고, 오는 12월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노후준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기금운용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고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혁신도시에 이전한 가장 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채용확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산학협력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직원들의 ‘우리의 다짐’ 낭독과 역사적 가치가 있을 여러 가지의 기관 상징물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춘진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 의원, 김정록 의원, 김윤덕 의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광수 전라북도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조남권 연금정책국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연금공단의 전주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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