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앞장
국민연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앞장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07.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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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S 카페 36.5’ 전주점 오픈…사회적 책임 강화
▲ 지난 23일 공단 이원희 기획이사(왼쪽에서 일곱 번째)는 ‘NPS 카페 36.5’ 전주점 개점식을 하고 카페 직원들 및 공단 관계자와 기념촬영 모습.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지난 2011년 10월 잠실에 본점을 낸 이후 다섯 번째 카페 ‘NPS 카페 36.5’전주점을 오픈했다.

공단은 23일 전주 소재 공단 본부사옥 1층에서 공단 및 카페 임직원, 전북도청 일자리경제정책관, (사)전북사회경제포럼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점 개점식을 가졌다.

NPS 카페 36.5는 공단이 지원하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사람의 체온(36.5도)처럼 따뜻한 세상, 1년 365일 사랑이 가득한 커피’라는 가치를 담은 커피 브랜드이다.

NPS 카페 36.5는 공단으로부터 사옥의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국 5개 지점 총 12명의 직원 중 11명이 기초수급자, 아동양육 한부모 가정,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으로 이번 전주점에는 기초수급자인 바리스타 1명을 포함한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NPS 카페 36.5 전주점 바리스타인 진모씨(50세/여, 기초수급자)씨는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공단이 전주로 오면서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행복감을 나타냈다.

한편 NPS 카페 36.5는 베트남, 네팔 등에서 생산한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해,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원두를 제공하고, 판매한 수익금의 50%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 이원희 이사는 “NPS 카페 36.5 협동조합이 계속 발전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바란다”며 “NPS 카페 36.5가 온전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하여 단독 개점까지 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카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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