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수도권 최대 면적’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수도권 최대 면적’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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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15번째 점포인 판교점을 오픈한다.

'수도권 최대 영업면적', '국내 최대 식품관', '국내외 900여개 브랜드 입점' 이란 카드를 내세운 판교점은 분당·용인 지역은 물론,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 전역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광역형 백화점을 목표에 두고 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판교점 개점을 하루 앞둔 20일 "판교점의 압도적인 하드웨어와 상품 기획 경쟁력,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판교점은 총 투자비 9천200억원이 투입된 지하 6층∼지상 10층의 초대형 점포로, 연면적 23만7천35㎡, 영업면적 9만2천578㎡ 규모다. 직간접적 고용인원은 3천명에 육박한다.

이와 같은 영업면적은 수도권 백화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소공동 롯데 본점(7만㎡)보다도 크고, 인접 상권인 AK분당점(3만7천㎡)과 롯데 분당점(3만㎡)에 비해서도 2∼3배 이상 크다.주차장(지하 2층∼지하 6층)에는 총 2천25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까운 거리로써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15분 내에 도착가능하며, 안양·용인·수원 등 경기 남부권에선 3∼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세권 자리로써 서울 강남역에서 13분만에 접근이 용이하다.

판교역은 내년 상반기 여주·이천·광주를 잇는 성남∼여주선과도 연결되며, 오는 2020년에는 GTX 판교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점에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1만3천860㎡)이 들어선다. 기존 최대 규모인 신세계 센텀시티 식품관(8천600㎡)보다 1.6배 큰 규모이다.

판교점은 스마트 쇼핑 시스템을 도입, 안내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 식품관 주변을 오가며 입점한 식품 브랜드와 매장 위치, 추천 메뉴 등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또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는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를 나눠준다. 블루투스를 통해 매장 안에서 자녀가 일정 거리 떨어질 시 경고음이 울리고 부모 휴대전화로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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