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핀테크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제1차 핀테크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8.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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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1차 핀테크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금감원이 주관했으며, 한국무역협회와 한국특허정보원, 핀테크 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FTA 체결에 따라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 중국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 계획 등을 고려해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다뤘다.

또한 중국 진출시 필요한 현지정보, 진출사례 및 국제특허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 외에도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진출 관련 설무조사도 병행됐다.

세미나에는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담당자 약 250여명이 참석해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핀테크 기술의 해외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시장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상상력과 혁신기술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금감원은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및 정유신 핀테크 지원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핀테크 기업의 중국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핀테크, 무역, 특허 등 3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이뤄졌다.

중국 알비바바의 법률자문을 수행 중인 현지 로펌의 Fangda Partners의 Gloria Gao 변호사 및 김앤장 법률사무시 구연니 중국 변호사는 중국 내 핀테크 현황 및 규제 동향, 성공적인 중국 진출 전략 등을 설명했고, 신선영 한국무역협회(중국실) 차장은 중국 경제 시장 동ㅇ향, IT기업의 중국진출 성공 사례 및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이어 오종미 한국특허정보원(전담강사) 강사는 해외 특허정보 검색 및 국제특허 출원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금감원, 한국무역협회,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핀테크 전반, 무역규제 및 국제특허 등에 관한 자문을 제공했다.

세미나와 동시에 이뤄진 핀테크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과거 지급결제 위주의 국내 핀테크 시장은 금융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주로 중국, 동남아, 미국 등이며, 진출 사유로는 세계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 및 국내 시장의 한계 등을 뽑았으며, 해외진출 추진 시 어려운 점으로는 해외의 규제상황, 시장정보 및 제휴경로 파악 또는 인적네트워크 구성이 어렵고, 언어장벽 및 해외특허 침해 가능성도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핀테크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기업들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핀테크 지원센터 및 협력기관들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중국에 이어 동남아·미국 등 전세계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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