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째 결실…지역주민과 교류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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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3일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장춘마을과 도시-농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안마의자와 실내운동기구 등 후원물품과 마을 발전기금을 장춘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의 장수 사진 및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재능 봉사도 실시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공단은 현재까지 36개의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으며, 장춘마을은 37번째 자매결연마을이자 전북지역 자매결연마을 중 첫 번째 농촌 마을이다.
그동안 공단은 자매결연마을과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44회 운영하여 총 3억1천8백만원의 구매 실적을 올려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장애인 공감여행과 일손 돕기 등 169회의 다양한 교류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과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공단은 이러한 노력를 인정받아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국무총리상’을 2회(2011년, 2015년) 수상하기도 했다.
최광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단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나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장춘마을과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광 이사장을 비롯해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과 부안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서 서명 및 기념품 교환과 현판 제막 등이 진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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