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서울서 첫 대면 가졌다
수출입銀-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서울서 첫 대면 가졌다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5.09.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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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 행장과 진리췬 AIIB 총재지명자 만나 두 은행간 협력방안 모색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이하 ‘AIIB')이 첫 대면을 가졌다.

AIIB는 아시아 인프라개발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말 공식 출범 예정인 다국적개발은행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진리췬(Jin Liqun) AIIB 총재지명자(사진 오른쪽)를 만나 협조융자와 사업정보 교환 등 두 은행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진리췬(Jin Liqun) AIIB 총재지명자를 만나 두 은행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과 진리췬 총재지명자는 두 은행간 공동 금융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조융자, 인력 교류, 사업정보 교환, 환경 이슈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진리췬 총재지명자의 내한은 9~10월간 AIIB 회원국 순방 일정의 첫 번째 공식 방문이다.

한편 진리췬 총재지명자는 지난달 24일 조지아 공화국 트빌리시에서 열린 AIIB 회원국 교섭대표자 회의에서 AIIB 총재지명자로 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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