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아태지역' 여성기업인 2년 연속 선정
현정은 회장, ‘아태지역' 여성기업인 2년 연속 선정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9.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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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전문지 포춘 지 매년 전문가 위원회 구성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인' 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현대그룹이 15일 밝혔다.
포춘은 "현 회장은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기업을 이끌고 있다"며 “남북경협 사업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 적극적인 자구 노력으로 재도약에 나서는 등의 리더십이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경영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상위권에 랭크된 이유를 설명했다.
포춘은 매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 및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 사업의 방향과 건강도, 경력, 사회․문화적 영향력 등 네 가지를 심사 기준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세분화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4명, 한국 3명, 싱가포르 3명, 홍콩 2명, 호주·대만 각 1명이 리스트에 들었다.
국내 기업인 중에서는 현 회장에 이어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포함됐다.
앞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에 현 회장을 선정했다.
현 회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도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오른 바 있고 국내 여성 기업인 가운데 가장 높은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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