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돌입
유통업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돌입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9.3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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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카드사 무이자 할부 제공…1일부터 2주간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사진출처: YTN 캡쳐)

한국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한국블랙프라이데이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를 비롯해 백화점 71개, 편의점 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7천여 점포가 참여해 한가위 대목이 끝나 매출이 하락하는 기간인만큼 소비자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200개 전통시장 및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이에 동참한다.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5개월간 카드 무이자 할부 등 특혜가 주어진다.

정부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로 제공하게 한다는 방침이며,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날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요청을 구할 것으로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생수나 계란, 삼겹살등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생필품을 대상으로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10월 8일 할인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품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더불어 '브랜드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슈즈 브랜드 및 지센, 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 외에 엘포인트(L.Point) 고객에 한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앞다리' 등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롯데마트몰에서는 4일까지 전 상품에 대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14일까지(신선식품은 7일까지) 전 점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한우사골, 밥솥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대표 품목으로 제주산 은갈치를 기존가 대비 43% 할인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 사골, 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침구,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뚜기, CJ 등 22개 가공식품 브랜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시 1천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며 풍년, 키친플라워 등의 주방용품을 3만원과 5만원이상 구매시 각 5천원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범국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매달 진행하는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 (2+1)’ 행사에서 품목 수만 늘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10월 5~7일 가을신상품 11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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