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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장애인과 가족 고통․애로 청취…밝게 사는 여건 위해 노력할 것”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선언한 민주당 강운태 국회의원(광주 남구)이 6일 오전 광주 지적․자폐성 장애인 부모님의 초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무등산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장애인 부모님들은 ‘아이가 좋아질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다 할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쉼없이 병원이나 복지관, 치료실 등을 찾아다녀야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을 견디고 가정의 불화 등을 이겨내야 했던 지난날의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가슴 찡한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부모님들은 강 의원에게 ‘광주 지적․자폐성 장애인 실태보고서’를 전달하고 무슨 일을 하시든 항상 장애인을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장애인을 자녀로 둔 가족들은 주변 시선과 사회적 장벽에 가로막혀 많은 고통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의 고통과 애로를 항상 귀담아 듣고 모두가 밝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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