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MB정권 2년, 낙제점 이하"
정세균 "MB정권 2년, 낙제점 이하"
  • 이은화 기자
  • 승인 2010.02.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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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8일 이명박 정권 집권 2년에 대해 "낙제라고 하는 표현도 후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년동안의 실정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낙제라는 표현도 후한 것이고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 2년"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우선 "반민주적인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은 이명박 정권이 두고두고 씻지 못할 실정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망국적인 4대강 공사는 국민의 뜻을 완전히 거부한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고, 안 될 것이 뻔한 행복도시백지화 기도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갈등으로 몰아넣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목표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실업난에 가장이 울고, 치솟는 물가에 주부가 울고 있는데 이런 민생에 대해서는 나몰라라하는 이명박 정권은 분명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출범 2년을 기해서 지금까지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데 이명박 정권이 제자리로 돌아와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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