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홈IoT 시장 선점 ‘잰걸음’
통신3사, 홈IoT 시장 선점 ‘잰걸음’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0.2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업종 협력 통한 제품 연이어 출시
통신3사가 ‘홈 IoT(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최근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홈 IoT 서비스 관련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전 IoT 인증센터’를 열고 IoT 생태계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oT 인증센터는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로 관련 제품 테스트 공간을 제공하고 인증을 진행해주는 곳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열림감지센서와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허브 등 총 6종의 홈 IoT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앞으로 IoT 인증센터를 통해 이종업종과 제휴를 넓혀 원격 도어락, 도어캠, 스마트 창호 등의 신규 IoT 상품을 차례대로 출시할 방안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SD기술개발부분 상무는 “주부들의 여가 시간 확대를 위한 IoT 서비스를 현재 선보이고 있지만 향후 ‘나’의 가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에어컨, 도어락 등 홈기기는 물론 건설사, 스포츠 용품 제조사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 범위를 넓혀 중장기 관점의 협업을 발빠르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로서 개방형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상 중에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위치정보와 기상정보 및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시켜 개인별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KT는 헬스케어 서비스인 ‘홈피트니스’와 가정용 보안 서비스인 ‘홈캠’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근영 KT 기가홈사업담당 상무는 “현재는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단계”라며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향후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