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스라엘과 기술 협력 확대
산업부, 이스라엘과 기술 협력 확대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0.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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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원천기술 도입해 중기 육성"
▲ 최태훈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총장(앞줄 가운데)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이스라엘 산업협력 콘퍼런스에서 모데차이 쉐브스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앞줄 왼쪽), 이원재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앞줄 오른쪽)과 기술이전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강국인 이스라엘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기술협력이 강화돼 국내 중소기업의 신규 제품 사업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2회 한국-이스라엘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양국 간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이하 한-이 재단)과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 요즈마그룹 등 3자 간에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등 정부 간 공동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양국간 기술 협력이 산업기술 전반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다수 기업서 와이즈만 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이 사업화에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핵심원천기술이 한-이 재단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한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의 이스라엘 핵심 기술을 확보할 채널이 마련됐음을 알렸다.

한-이 재단은 100여개의 원천기술을 올해 말까지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기술이전 절차·주의사항 등 세부적인 정보는 콜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요즈마 그룹 코리아는 원천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자금지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인구당 노벨상 수상자 배출 1위, 기술혁신수준 3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제조 기술이 결합한다면 창조경제형 발전모델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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